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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군대 2009/05/30 19:26 posted by 소게츠

다들 뭐 요즘군대가 옛날만 하느냐... 잘 버티지않고 왜 징징대느냐 하는데

솔직히 내가보기엔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저 고립되있다는게 제일 힘들고
몸이 힘들거나 일처리가 복잡하거나하는 문제는 그 다음인것같다

그래서 그러는데
요즘 죽겠다 ㅠㅠ

요즘 군간부들은 옛날 간부들과는 다르게 너무 어린사람들을 뽑는것같다
나이가 어리다는게 아니라 생각이 어리다

억지만 부리다가 자기가 맞으면 더욱더 우기고
틀려도 뻘쭘하니 그냥 우기고.

이해가 안간다

내 보직 후임이 최근에 일을 몇개 빵빵 터뜨려줘서
난 그 후임한테 소리치면서 뒷처리를 해놨다

하지만 그걸 간부가 보고 우리 소대장에게 보고했길래
난 후임걱정을 했는데 소대장에게 나온 대답은 이거다

"니 후임이 너하는만큼 할때까지 너 휴가 갈 생각 하지마"

휴가나 잘 보내주고 하는말인진 모르겠는데 ㅋㅋ

애초에 자기들이 불쌍한 후임한테 일을 맡겨본 적이나 있던가??
매일 작업을 위해 내 작업장으로 전화하면
"너말고 정준기 바꿔!!!!!"소리나 칠줄알지
그 애한테 작업의 기회조차 줬는가??

잘해도 꼬이는게 군대고 못해도 꼬이는게 군대다

어설픈 시기에 사건이 터져서 내가 하는 일의 제일 맡선임이 되고 나서(그래봐야 두명이지만)
늘어나는건 내 이마에 주름밖에 없는거같다.